이강철 감독이 원한 선취점 터졌다…배정대, 테너 상대로 투런포[PO3]

김하진 기자 2023. 11. 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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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정대. 정지윤 선임기자



벼랑 끝에 몰린 KT가 그토록 원하던 ‘기선’을 잡았다. 주인공은 배정대였다.

배정대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번 으로 선발 출장해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배정대는 NC 테너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초반 득점만 해주면 저쪽에서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초반 득점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배정대가 이 감독의 바람을 이루는 한 방을 쏘아올렸다.

창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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