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쉴즈, 발작으로 병원 이송 회상 “브래들리 쿠퍼가 손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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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룩 쉴즈(Brooke Shields)가 심한 발작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브룩 쉴즈는 최근 매거진 글래머(Glamour)와 인터뷰를 통해 심한 발작으로 인해 구급차를 타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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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룩 쉴즈(Brooke Shields)가 심한 발작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브룩 쉴즈는 최근 매거진 글래머(Glamour)와 인터뷰를 통해 심한 발작으로 인해 구급차를 타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던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한 레스토랑에서 쓰러진 채 입에 거품을 물며 발작을 일으킨 브룩 쉴즈는 "쇼를 준비하면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셨는데 나트륨 함량이 낮은 줄 몰랐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니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하더라. 같이 있는 사람들이 '괜찮냐'고 했다. 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는데 모든 것이 깜깜해지기 시작했다. 손은 축 처지고 벽에 머리를 박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한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입에서 거품이 나고 온몸이 파란색이 됐고 혀를 씹으려 했다. 이후 구급차에 실려가 산소를 공급 받았다"고 말했다.
그때 자신의 손을 잡은 채 타고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브래들리 쿠퍼(Bradley Charles Cooper)였다. 마침 근처에 있었던 브래들리 쿠퍼가 보호자 역할을 해준 것.
의사는 브룩 쉴즈가 발작을 일으킨 것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나트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고 한다. 브룩 쉴즈는 "혈액이나 소변, 몸에 나트륨이 충분하지 않으면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원인을 짚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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