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1호 여검사' 박지영 전 차장, 법무법인 태평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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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손꼽히는 '엘리트 여검사'로 유명했던 박지영 전 대전지검 차장검사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새출발했다.
태평양은 2일 "박 전 차장검사가 최근 형사그룹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전 차장검사는 형사사건과 기업 컴플라이언스 등을 담당한다.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검사를 거치면서 검찰 내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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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컴플라이언스·지식재산권 분야 담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검찰 내 손꼽히는 '엘리트 여검사'로 유명했던 박지영 전 대전지검 차장검사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새출발했다.
태평양은 2일 "박 전 차장검사가 최근 형사그룹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전 차장검사는 형사사건과 기업 컴플라이언스 등을 담당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지식재산권(IP) 분야에 대한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전 차장검사는 광주 출신으로, 수피아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뒤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검사를 거치면서 검찰 내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2006년 여검사 최초로 법무부 검찰과에 보임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서울동부지검 근무시 역시 여검사로는 처음으로 대검 중수부에 배치됐다. 10년 뒤 맡은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검사도 여검사로는 처음이었다. 이듬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시절 지식재산·문화범죄전담부를 맡아 수사를 지휘했다.
정수봉 태평양 형사그룹장은 "풍부한 수사경험과 전문성, 인품을 겸비해 검찰 안팎의 신망이 매우 두터운 전문가"라고 박 전 지청장을 소개하고 "태평양 형사그룹은 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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