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가자지구 국민 5명, 라파국경 통해 이집트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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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일 가자지구에 머물던 한국인 가족 5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 15분쯤 가자지구에 머물던 우리나라 국민 가족 5명이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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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일 가자지구에 머물던 한국인 가족 5명이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 15분쯤 가자지구에 머물던 우리나라 국민 가족 5명이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상태 확인 및 이집트 내 체류 편의 제공 등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며 "우리 국민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부-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전날 외국 국적자 최소 361명이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에 1차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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