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와 구탕, 경기 흐름 바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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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이 이재도와 저스틴 구탕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조상현 감독은 "이재도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선발은 양준석을 넣고 경기 체인지 역할을 재도와 구탕이 해주기를 바란다"며 "재도와 구탕이 삼성과 경기에서 게인 체인지 역할을 해줬다. 초반에는 어린 선수를 먼저 넣는데 5~10분 정도 버텨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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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개막 3연패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를 시작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연승을 달라며 살아났다. 2일 창원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소노 역시 3연패 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정현의 3점슛 7개 포함 17방의 3점슛을 폭발시킨 게 승리 원동력이었다.
LG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3점슛 허용률 30.9%(34/110)로 나쁘지 않다. 리그 3점슛 성공률은 33.8%.
LG는 높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소노의 외곽포를 최대한 봉쇄한다면 3연승까지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시즌 초반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했는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줬다. 오늘(2일)과 모레(4일vs. SK) 경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소노와 경기에 대해서는 “공격에서는 우리 팀이 가진 트랜지션과 포스트를 살리는 게 먼저다”며 “3점슛을 어떻게 내줄 것인가 고민했다. 수비를 2~3가지 준비했다. 트랜지션이나 공격 리바운드 후 내주는 걸 막아달라고 했다. 3점슛 시도도 낮춰줬으면 한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이 바라는 빠른 공격이 최근 살아났다.
조상현 감독은 “KT와 경기 빼고는 현대모비스와 경기도 뛰는 농구는 된다”며 “속공 수치를 비교하면 스틸 이후 속공이 적다. 슛도 안 들어가서 기본을 잊었다. 농구도 경직되었다. 삼성과 경기에서 달리면서 우리가 어떻게 득점을 만들어야 하는지 선수들이 느껴야 한다”고 했다.
달라진 원동력 중 하나는 이재도와 저스틴 구탕이다.
조상현 감독은 “이재도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선발은 양준석을 넣고 경기 체인지 역할을 재도와 구탕이 해주기를 바란다”며 “재도와 구탕이 삼성과 경기에서 게인 체인지 역할을 해줬다. 초반에는 어린 선수를 먼저 넣는데 5~10분 정도 버텨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정현과 전성현의 수비가 중요하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이정현은 정인덕, 전성현은 유기상에게 맡긴다. 파울을 사용해서 2점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기상이는 운동을 하는 걸 보면 배포는 있다. 슛 쏘는 게 주눅드는 게 없다. 이강현까지 지금 들어온 선수들이 수비가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데 팀 수비를 해야 해서 받아들이고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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