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맞네' 돌아오고 싶다면서 전화도 안 받고 '잠수'…"존중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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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로멜루 루카쿠(30)가 이적 시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이적 시장에서 존중이 부족했다. 인터 밀란의 전화를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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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로멜루 루카쿠(30)가 이적 시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이적 시장에서 존중이 부족했다. 인터 밀란의 전화를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의 피에로 아우실리오 단장은 지난 이적 시장을 되돌아봤다. 루카쿠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피하면서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현재 다른 클럽에 있는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최근 몇 달 동안 그런 적이 없었다"라며 "나는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루카쿠는 과거의 일부분이었다. 그와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공손함과 존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이 분명히 진행되고 있었지만 어느 시점에 이러한 조건들이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사되지 않는 거래도 있다. 그러나 상호 존중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대로 다른 사람을 통해 응답을 숨기거나 보내는 경우, 그때는 다른 방향을 생각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에게 7월 8일 이후에 문이 닫혔다. 후회할 건 없었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89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시절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지난 2022-23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올 시즌에도 임대를 떠나게 됐다. 유력한 행선지로 인터 밀란이 떠올랐다. 구단도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도 곧바로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이후 그를 구한 팀은 바로 AS 로마였다. 과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논란의 주인공이 된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그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말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즉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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