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럽시장 출격준비 완료

프랑크푸르트=이권영 기자 2023. 11. 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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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유럽에서의 투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 외교 등을 담당할 '충남 독일사무소'를 개소했다.

독일사무소는 유럽지역 거점으로서 도의 투자 유치와 통상진흥, 지방 외교 활성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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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무소 개소식 개최
외자유치·수출지원 등
충남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유럽에서의 투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 외교 등을 담당할 '충남 독일사무소'를 개소했다.

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엔 김태흠 충남도지사,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장관,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충남도의원, 충청향우회 소속 교민, 현지 한인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독일사무소는 유럽지역 거점으로서 도의 투자 유치와 통상진흥, 지방 외교 활성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외자유치, 국제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이다.

도내 본사를 둔 기업이나 도내에 공장이 위치한 수출기업에게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 대 1 상담 연결 등 수출 계약 지원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지원 △시장 동향·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지원한다.

충남 해외사무소는 이번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작년 이맘때 외자유치를 왔을 때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만에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야심차게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며 "오늘은 충남이 한국과 독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사무소는 기존 해외 사무소의 통상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국제 교류 등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베커 장관은 "오늘은 충남이 독일사무소를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독일사무소를 통해 사람 간 만남, 경제와 문화적인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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