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대기질 정보 '한눈에'

윤신영 기자 2023. 11. 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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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한국중부발전(주)이 화력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기질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2일 보령시 오천면 교성1리 마을회관에서 도, 보령시, 주민 대표,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기' 측정망 옥외전광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한국중부발전은 마을대기측정망 측정자료의 주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기질 정보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000만 원을 투입, 발전소 주변 12개 마을대기 측정소에 옥외전광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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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2곳 마을대기 측정망 전광판 설치
충남도는 2일 보령시 오천면 교성1리 마을회관에서 도, 보령시, 주민 대표,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기' 측정망 옥외전광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한국중부발전(주)이 화력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기질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2일 보령시 오천면 교성1리 마을회관에서 도, 보령시, 주민 대표,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기' 측정망 옥외전광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한국중부발전은 마을대기측정망 측정자료의 주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기질 정보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000만 원을 투입, 발전소 주변 12개 마을대기 측정소에 옥외전광판을 설치했다.

마을대기 측정망은 지난 2018년 발전 3사가 보유한 도내 대기오염 측정망을 도가 중심이 돼 관리하고, 도민에게 국가측정망 수준의 대기질 정보를 상시 제공하기 위해 도와 발전 3사, 충남연구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매년 발생하는 운영비는 발전 3사가 공동 부담하고 있다.

마을대기 측정망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현황과 풍향, 풍속 등의 기상정보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도는 측정자료를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충남지역 기후변화 등 관련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빈준수 도 대기환경과장은 "도와 발전사 간 협업사례를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오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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