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주 앞으로…"충분한 수면·복습 중요"
[앵커]
11월에 접어들면서 어느새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잠을 줄이고 공부를 하거나 새 내용을 펼쳐보는 학생들도 있을 텐데요.
전문가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갈 때라고 조언합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달력을 넘기고 넘겨 어느새 다가온 11월.
2주 뒤면 수능시험일이 됩니다.
조급한 마음에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은 공부 양을 늘릴 때가 아니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잠을 줄이고 공부를 하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이만기 / 유웨이 중앙 교육평가연구소장>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쳐서 두뇌회전이 안 되기 때문에…."
또 새로운 내용보다는 그 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봐야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9월 모평에서 어려운 문제가 빠지고 ebs 연계가 높아졌는데…마무리 학습도 ebs에서 좀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보는 것이…."
남은 기간 수능 시간에 생활 리듬을 맞춰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연철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공부를 할 때도 '오전에 국어와 수학, 오후에 영어와 탐구 공부를 한다' 이런 식으로 수능에 맞는, 내 몸을 맞추는 생활 패턴이 필요…."
또 최근 유행하는 독감을 주의하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수능일 컨디션 난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수능 #복습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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