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가자지구 체류 한국인 5명, 라파 국경 통과…이집트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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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에 머물고 있던 우리 국민 5명이 무사히 라파 국경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부와 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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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에 머물고 있던 우리 국민 5명이 무사히 라파 국경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가자지구에 체류 중이었던 우리 국민 전원이 현지시각 오전 11시 15분쯤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40대 한국인 여성과 팔레스타인계 40대 남편, 자녀 3명으로 현지에서 오래 생활해온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집트 내 체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부와 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알자지라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거쳐 이집트로 대피하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가 약 590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돼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자지구 교민은 5명 정도의 가족”이라며 “철수를 권고했고 안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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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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