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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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박찬구 명예회장은 30년 이상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석유화학 기업이 견고한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했다.
박 명예회장은 아직 금호석유화학에서는 보직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에 관해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박 명예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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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금호석유화학 회장직을 내려놓은 지 6개월 만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달 5일 대표이사에 박 명예회장을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다만 사장 직함은 유지한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박찬구 명예회장은 30년 이상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석유화학 기업이 견고한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했다. 박 명예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
박 명예회장은 2018년 12월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돼 2025년 말까지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으나,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에 포함되며 취업 제한이 풀렸다.
박 명예회장이 계열사 대표직에 복귀함에 따라 그룹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명예회장은 아직 금호석유화학에서는 보직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금호미쓰이화학은 공시에서 "박찬구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에 관해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박 명예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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