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흉기난동' 군인 "군생활 힘들어 탈영 시도"

홍석준 2023. 11. 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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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에서 뛰어내려 흉기난동을 벌인 군인이 탈영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과 파주경찰서 등은 피의자 A 상병이 "부대 생활이 힘들고 복귀하기 싫어 차를 빼앗아 달아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특수협박, 군무이탈 등의 혐의를 적용해 A 상병을 구속 수사 중입니다.

A 상병은 지난달 27일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근처 운전자들을 군용 대검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손에 상처를 입었고, 갑작스러운 상황을 피하려던 차들이 접촉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파주흉기난동 #군인 #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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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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