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헝가리에 신공장 설립…생산량 증가 대응

신채연 기자 2023. 11. 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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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만]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인 하만이 헝가리에 새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엔터테인먼트용 조명 기구를 만드는 마틴 브랜드의 생산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페치에 새로운 제조공장을 세웠고 어제(1일)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만은 내년에 공장 전력을 현지 태양광 패널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7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카오디오 분야 업계 1위입니다. 도요타와 렉서스, BMW, 르노, 아우디, 볼보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천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만은 전장 고객사의 수주 확대와 포터블 스피커 등 소비자 오디오·카오디오 판매 확대로 기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천700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하만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천300억원입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하만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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