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북, 식량난 불만 돌리려 도발 가능성"
이은정 2023. 11. 2. 18:50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식량난·경제난 관련 내부 불만을 외부로 전환하기 위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2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 협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적은 절대 변하지 않는데 우리만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대로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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