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이소미, 에쓰오일 챔피언십 1R 선두에 1타차 5위…박현경은 30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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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여왕' 타이틀을 굳히려는 이예원(20)과 2주 연달아 제주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소미(24)가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예원, 이소미와 동반 샷 대결한 박현경(23)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4개 버디를 잡아내고 4개 보기를 추가해 공동 30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이예원과 이소미가 2언더파, 박현경은 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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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여왕' 타이틀을 굳히려는 이예원(20)과 2주 연달아 제주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소미(24)가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6,717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이예원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이소미는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1번홀 티오프 마지막 조에서 똑같이 3언더파 69타를 써낸 두 선수는 홍정민, 서어진, 전우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정윤지를 포함한 4명의 공동 선두와는 1타 차이다.
이예원, 이소미와 동반 샷 대결한 박현경(23)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4개 버디를 잡아내고 4개 보기를 추가해 공동 30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가 1번홀(파5)에서 3.2m 퍼트를 떨궈 유일하게 버디를 낚았다. 이예원은 3번홀(파3) 4.9m 남짓한 버디 퍼트로 균형을 맞췄다.
지난주 SK네트웍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2번홀(파4) 세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낸 여파로 보기를 적었으나, 4번홀(파4)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려 1.5m 버디로 만회했다.
6번홀(파5)에서는 동반한 세 선수 모두 차례로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이예원과 이소미가 2언더파, 박현경은 1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이소미가 17번 홀까지 파 행진한 사이, 박현경은 10번과 11번홀, 그리고 13번과 16번홀에서 보기-버디를 반복하며 타수를 유지했다. 이예원은 11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하면서 이븐파까지 밀려났다가 14번(파5)과 17번홀(파4) 버디를 뽑아내며 다시 2언더파를 만들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소미가 3.2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이예원도 2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박현경은 그린 주변 벙커에서 때린 샷을 그린에 올려 2.4m 퍼 퍼트가 빗나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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