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사과·법적 조치 계획 중"…박유천, 자필 사과문 공개 [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1일 박유천의 동생 배우 박유환은 "박유천의 공지"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영문으로 된 박유천의 자필 편지가 담겼다.
박유천은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여러분 모두에게 소식을 늦게 전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는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그간 이를 조사해왔고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세부 사항을 공유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루머를 접하고 충격 받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갖고 나를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열었으나 혐의는 사실로 드러나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후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국외 활동을 이어가던 중 독립 영화 '악에 바쳐'를 촬영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마약 파문 이후 함께해 온 전 소속사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 박유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먼저,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여러분 모두에게 늦게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간 이를 조사해왔고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세부 사항을 공유드릴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사과를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십시오.
이같은 루머를 접하고 충격받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갖고 나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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