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이강철 KT 감독 “초반 득점에 기대”[PO3]

김하진 기자 2023. 11.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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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정지윤 선임기자



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벼랑 끝에 놓인 이강철 KT 감독이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을 바랐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초반 득점만 해주면 저쪽에서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초반 득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KT로서는 이날 선발인 고영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영표는 팀의 토종 에이스다. 올시즌 28경기에서 12승7패 평균자책 2.78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NC전에서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감독은 “고영표의 컨디션이 괜찮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고영표는 지난달 3일 KIA전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지난달 26일 자체 청백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당시 62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면서 선발로서 등판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은 고영표 아들의 생일이기도 하다. 돌잔치도 미루고 등판하는 고영표에 대해 “게임에 집중하지 않을까”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창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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