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죄책감이라는 통증 넘어야 타인의 고통 공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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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앞에 떼 지어 몰려가는 일은 늘 버성겼다."
경계를 넘나들며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저널리스트 김인정(38)씨가 낸 에세이집 '고통 구경하는 사회'(웨일북)의 한 대목이다.
광주 문화방송(MBC) 보도국에서 10년 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다양한 언론사와 협력해 취재와 집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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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구경하는 사회’ 펴내
아시아 증오범죄·홍콩 시위 등
경계 넘나들며 뉴스·다큐 제작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앞에 떼 지어 몰려가는 일은 늘 버성겼다.”
경계를 넘나들며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저널리스트 김인정(38)씨가 낸 에세이집 ‘고통 구경하는 사회’(웨일북)의 한 대목이다.
광주 문화방송(MBC) 보도국에서 10년 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다양한 언론사와 협력해 취재와 집필을 하고 있다. 그는 “뉴스 취재를 위해 질문을 던지고 결과물을 방송으로 내보낸 뒤, 퇴근길 차 안에서 축 늘어져 있으면 잔여물처럼 남아있던 질문”들을 간추린 뒤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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