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죄책감이라는 통증 넘어야 타인의 고통 공감하죠”

정대하 2023. 11. 2.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앞에 떼 지어 몰려가는 일은 늘 버성겼다."

경계를 넘나들며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저널리스트 김인정(38)씨가 낸 에세이집 '고통 구경하는 사회'(웨일북)의 한 대목이다.

광주 문화방송(MBC) 보도국에서 10년 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다양한 언론사와 협력해 취재와 집필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김인정 재미 독립 언론인
‘고통 구경하는 사회’ 펴내
아시아 증오범죄·홍콩 시위 등
경계 넘나들며 뉴스·다큐 제작
`고통 구경하는 사회' 표지. 웨일북 제공
재미 독립 언론인 김인정씨. 정은 사진가 제공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앞에 떼 지어 몰려가는 일은 늘 버성겼다.”

경계를 넘나들며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저널리스트 김인정(38)씨가 낸 에세이집 ‘고통 구경하는 사회’(웨일북)의 한 대목이다.

광주 문화방송(MBC) 보도국에서 10년 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다양한 언론사와 협력해 취재와 집필을 하고 있다. 그는 “뉴스 취재를 위해 질문을 던지고 결과물을 방송으로 내보낸 뒤, 퇴근길 차 안에서 축 늘어져 있으면 잔여물처럼 남아있던 질문”들을 간추린 뒤 답하고 있다.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