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년간 마약 밀수 24건인데···세관 전문 수사 인력은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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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원지역에서 마약 밀수 범죄가 24건 적발됐지만, 전문 수사 인력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마약 밀수에 비해 세관별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노용호 의원은 2일 "세관을 통한 마약 밀수가 늘고 그 방법도 다양해져 적발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국 세관에 마약 수사 인력을 늘리고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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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원지역에서 마약 밀수 범죄가 24건 적발됐지만, 전문 수사 인력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속초세관에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24건의 마약 밀수가 적발되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3683건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 압수한 마약량은 2951㎏에 달했다.
하지만 마약 밀수에 비해 세관별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세관별로 살펴보면 인천공항세관이 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의 세관은 부산 6명, 인천·서울 각 4명, 김해공항 1명 등 총 83명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마약 단속 실적이 있는 세관 중 속초를 비롯해 청주,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제주, 평택 세관의 마약 수사 인력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용호 의원은 2일 "세관을 통한 마약 밀수가 늘고 그 방법도 다양해져 적발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국 세관에 마약 수사 인력을 늘리고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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