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서명으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비준 철회 완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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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취소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서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해 조약 비준 철회를 확정했다.
러시아는 이 조약에 1996년 서명하고 2000년에 비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하지만 지난달 5일 미국이 1996년 이 조약에 서명만 하고 비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러시아가 CTBC 비준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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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취소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서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해 조약 비준 철회를 확정했다.
CTBT는 1996년 유엔총회에서 승인된 조약으로 모든 핵실험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러시아는 이 조약에 1996년 서명하고 2000년에 비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하지만 지난달 5일 미국이 1996년 이 조약에 서명만 하고 비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러시아가 CTBC 비준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후 철회 법안이 마련되어 국가두마(하원)가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상원도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날 최종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서명해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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