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꿀이다"…주우재 "'강남순' 거지 역할, 분량 적고 캐릭터 매력적" (오늘의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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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내가 거지 역할로 '강남순'에 출연하고 있지 않냐"라며 "(드라마를) 최근에 찍은 줄 아실 텐데, 굉장히 오래됐다. 작년 여름, 가을쯤부터 올해 봄, 초여름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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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주우재는 지난 달 3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근데 제가 줄자는 충분히 있어가지고... | 하하, 변우석 키(not 가수) 논쟁'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내가 거지 역할로 '강남순'에 출연하고 있지 않냐"라며 "(드라마를) 최근에 찍은 줄 아실 텐데, 굉장히 오래됐다. 작년 여름, 가을쯤부터 올해 봄, 초여름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스팅이 된 비하인드가 좀 있다. 원래는 영탁 형님이 맡으신 형사 오영탁 캐릭터를 하자고 하셨었다"며 "근데 내가 지현수라는 캐릭터를 봤는데 너무 매력적이더라. 그리고 사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도포자락 휘날리며'라는 프로그램 때문에 덴마크에 나가서 촬영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그때 쉴 틈이 없었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때도 열심히 일을 했었다. 드라마를 시작하면 들여야 하는 시간도 많지만, 함부로 이 시간들을 다른 데다 쓰기도 되게 애매해진다. 스케줄이 언제 잡힐지를 모르기 때문에"라며 "그때 캐릭터도 마침 매력적인데, 분량도 감초 역할을 하면서도 작더라. 저는 캐릭터의 분량 같은 게 전혀 상관이 없었고,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이걸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생각보다 반응이 되게 좋더라. 연기 얘기도 많이 해주셨고. 나는 꿀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부분에서 오는 이득이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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