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설감시원 사망’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고발

김호 2023. 11. 2.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수리시설감시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됐습니다.

박 지부장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이병호 사장)은 폭우시 수리시설감시원이 위험에 노출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등을 위반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지난 6월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수리시설감시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됐습니다.

민주노총 나주시지부 박근서 지부장은 오늘(2일) 이병호 사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습니다.

박 지부장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이병호 사장)은 폭우시 수리시설감시원이 위험에 노출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등을 위반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함평군 엄다면에서는 농어촌공사와 도급계약을 맺고 활동하던 수리시설감시원 67살 여성 오 모씨가 폭우 속에 추락방지 난간 등 안전시설이 없는 수문에서 부유물 제거 등 작업을 하던 중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