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부산광역권 청사진 시민들과 공유

노동균 2023. 11. 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경남 양산, 김해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460만 부산광역권의 미래상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2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의 미래상은 '균형과 혁신의 동북아 그린스마트 허브, 부산·김해·양산'으로 계획(안)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발전목표와 6개의 추진 전략, 12대 추진과제가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경남과 2년간 발전방향 논의
공청회 열고 12개 추진과제 발표

부산과 경남 양산, 김해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460만 부산광역권의 미래상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2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 계획이자 광역계획권의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도시·군 기본계획 및 도시·군 관리계획의 지침 역할을 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수립한 계획(안)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와 경남도는 다양한 여건 변화와 교통물류, 환경 등 부산권의 광역적 도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 '2040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해 용역을 통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의 미래상은 '균형과 혁신의 동북아 그린스마트 허브, 부산·김해·양산'으로 계획(안)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발전목표와 6개의 추진 전략, 12대 추진과제가 담겼다.

지역 간 공간구조와 기능 연계를 통해 부산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중장기 발전방향과 전략을 담았으며 20년 내로 우선 추진해야 할 12개 추진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수도권에 대응하고 지방소멸의 최종 보루 역할을 하는 내용이 주축을 이룬다.

시와 경남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계획(안)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