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파월 “장기국채금리 상승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세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두번 연속 금리가 동결됐다.
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물가 상승률 둔화와 더불어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꼽힌다.
파월 의장은 "12월 FOMC 기준금리는 당시 인플레 등 경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한 두 차례 동결 한 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세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두번 연속 금리가 동결됐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 금리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이후 22년만에 최고수준이 유지됐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다, 지난 6월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어 7월에 0.25%포인트(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은 후 9월에 이어 이번에 다시 금리를 동결했다.
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물가 상승률 둔화와 더불어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꼽힌다.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9월 3.7%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 파월 의장은 “12월 FOMC 기준금리는 당시 인플레 등 경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한 두 차례 동결 한 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中시안 공장 공정 전환…2025년 236단 낸드로 교체
- 내년 ICT 이슈는 '디지털 일상화'…국내 생산 546조 전망
- 국내 가전, 19개월 연속 역성장...'에어컨 쇼크' 직격탄
- 비행 중 기장에 총 겨눈 美 부기장…”회항하면 쏜다”
- 혼자 히말라야 트레킹 나선 20대 한국인 사망…“샤워하다 숨져”
- 디플정, “'간편 인허가 서비스'로 5년간 4200억 절감”
- [이강우의 무지(無智) 무득(無得)]후기신(後其身)·외기신(外其身)
-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고'…E-순환거버넌스, 'E-순환 우수제품' 선정
- 현대차그룹, 美 판매 '역대 10월 최다'…IRA에도 전기차 2배 늘어
- “美 소비자, 로보택시 실용적”…모셔널, 모빌리티 보고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