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천안 집단 학교폭력 영상 긴급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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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충남 천안시에서 발생한 집단 학교폭력 사건 영상을 긴급 모니터링하고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10대 초·중등학생 수십 명이 또래 여학생들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포함됐으며,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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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충남 천안시에서 발생한 집단 학교폭력 사건 영상을 긴급 모니터링하고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10대 초·중등학생 수십 명이 또래 여학생들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포함됐으며,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방심위는 폭행 장면이 여과 없이 표현됐고, 수사기관이 협조 요청을 한 점을 감안해 신속하게 심의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들에게 영상을 신속하게 삭제하고, 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초·중등학생 20여 명이 아산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A 양과 천안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B 양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공동폭행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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