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수사 무마' 내세워 거액 챙긴 부동산 업자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현동 개발 사업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고 접근해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는 부동산 업자가 검찰에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까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정 회장에게 접근해 "경찰, 검찰, 판사를 잘 안다. 수사와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는 식으로 설득해 약 10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현동 개발 사업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고 접근해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는 부동산 업자가 검찰에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어제(1일) 이 모 전 KH부동디벨롭먼트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까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정 회장에게 접근해 "경찰, 검찰, 판사를 잘 안다. 수사와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는 식으로 설득해 약 10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실제로 수사 무마를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씨에게 돈을 건넨 정 회장은 백현동 사업 시행사 성남알앤디PFV 등에서 약 480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네가 여자로 보여"…80대 공연계 원로, 여학생 상대 유사강간 혐의 징역형
- 법원 집행에 '화염병 투척'…사랑제일교회 신도 14명 실형 [스브스픽]
- 중국 칭다오 "방뇨 사건 노동자 구금…관리 강화" [글로벌D리포트]
- [Pick] "형님, 실수하는 거예요" 폭행 말린 후배 살해한 50대 '징역 13년'
- 버스 정류장 덮친 차량에 여고생 사망…70대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 [Pick] 2천 명분 '신종 마약' 덜미…"마약 아니고 음료수" 뻔뻔
- "감히 내 아들에 상처를?"…전 여친과 링에 오른 엄마
- "예쁜 선생은 민원도 없다" 교장 갑질 호소한 신규 초등 교사
- [뉴스딱] "I am 충주에요"…'전청조 패러디' 확산에 갑론을박
- 국토부 관리 과적 단속 차량서 위치추적기 발견…피의자 추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