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연 관람…"사회에 큰 희망 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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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일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비장애인 연주자들의 협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요요마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4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과 지난 9월 한빛예술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 등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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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울림…우리 사회도 화합 이루길"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일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비장애인 연주자들의 협연을 관람했다. 그는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활동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계속 이어지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요요마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요요마는 세계적 수준의 미국인 첼리스트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연주를 맡기도 했다.
요요마, 장애 연주자, 비장애 연주자들은 동요 '섬집아기', 영화 '시네마천국' OST, 시각장애를 극복한 음악가 파라디스가 작곡한 '시칠리안' 등의 곡을 협연으로 연주했다.
김 여사는 공연을 함께 관람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연주"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고된 시간을 견뎌내며 많은 인내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장애 예술인, 비장애 예술인이 서로 호흡을 맞추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며 "우리 사회도 서로 양보하며 조화와 화합을 이루기 바란다"고 했다.
요요마는 "윤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김 여사가 순수한 마음으로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왔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집무실에 발달장애 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것 또한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자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김 여사와 요요마는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가 그 사회와 국가 수준'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4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과 지난 9월 한빛예술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 등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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