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임영웅과 관심사 비슷, 편하게 놀고 싶을 때 전화”(가내조공업)

이하나 2023. 11.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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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임영웅, 영탁 등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인연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임영웅과) 관심사가 되게 비슷해서 그런 거 얘기하면 되게 기분 좋고 그래서 자주 만난다"라며 "영탁 삼촌과 전화하는 시간 보면 항상 새벽 시간이다. 삼촌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고, 저도 잠이 안 와서 전화하면 동시에 겹친 적이 있다. 그때 전화하면 둘 다 안 자고 항상 받는다. 잠 안 오는 새벽 시간에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영탁 삼촌이다. 민호 삼촌 같은 경우에는 조언을 구하고, 뭐 물어봐야겠다 싶을 때. 왜냐면 인생을 오래 살았으니까"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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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럿’ 채널 ‘가내조공업’ 영상 캡처)
(사진=‘캐럿’ 채널 ‘가내조공업’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동원이 임영웅, 영탁 등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인연을 공개했다.

11월 2일 ‘캐릿’ 채널에 공개된 ‘가내조공업’ 콘텐츠에는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광희는 “‘미스터트롯’ 시절 임영웅 씨는 형, 김호중 씨는 삼촌이라고 불렀다고 했는데 그러면 저는 호칭이 어떻게 돼야 할까”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예전 같으면 삼촌이었을텐데 지금은 형”이라고 답했다.

서운해한 황광희는 판단 기준을 물었다. 정동원은 “옛날에 조그마할 때는 ‘삼촌’이라고 해도 예쁘게 봐주고 귀여워 해줬는데 요즘 제가 그렇게 하니까 되게 안 좋아하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황광희는 고등학생이 된 상태로 형들을 만났을 때 달라진 점에 대해 질문했다. 정동원은 “예전에는 대화가 어리니까 안 됐다. 지금은 대화가 된다. 인생 얘기를 하는 것 같다”라며 “‘나중에 우리 같이 이런 방송 진짜 어디 다니면서 이런 거 했으면 좋겠다’라는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통화를 하면 기본 한 시간이다. 서로 (공감대가) 잘 통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황광희는 “어떤 주제에 따라서 전화하는 형이 다르다. 저는 앞으로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을 때 (유)재석 형한테 전화하고, 속 시원한 걸 이야기하고 싶을 때 명수 형한테 전화하는 편이다. 전화하는 뉘앙스가 형들마다 어떻게 다르나”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영웅이 형은 밥 먹고 싶거나 편하게 놀고 싶을 때”라고 답했다. 그러나 황광희가 “둘은 나이대도 거의 가깝고”라고 거들자, 정동원은 “가깝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임영웅과) 관심사가 되게 비슷해서 그런 거 얘기하면 되게 기분 좋고 그래서 자주 만난다”라며 “영탁 삼촌과 전화하는 시간 보면 항상 새벽 시간이다. 삼촌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고, 저도 잠이 안 와서 전화하면 동시에 겹친 적이 있다. 그때 전화하면 둘 다 안 자고 항상 받는다. 잠 안 오는 새벽 시간에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영탁 삼촌이다. 민호 삼촌 같은 경우에는 조언을 구하고, 뭐 물어봐야겠다 싶을 때. 왜냐면 인생을 오래 살았으니까”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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