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정밀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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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일 "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개체가 발견돼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해당 농가를 제외한 반경 10㎞ 안에는 22개 농가에 닭과 오리가 122만여마리가 사육 중이라고 집계했다.
전라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항원 검출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이동을 제한했으며 농가에 전화 문진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적 살처분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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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전라북도는 2일 “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개체가 발견돼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하 전 검사 도중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을 검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농장은 오리 4만2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라고 한다. 전라북도는 해당 농가를 제외한 반경 10㎞ 안에는 22개 농가에 닭과 오리가 122만여마리가 사육 중이라고 집계했다.
전라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항원 검출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이동을 제한했으며 농가에 전화 문진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적 살처분 준비에 들어갔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뒤에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야 파악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이동을 자제해달라고”고 당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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