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가주도 평생교육" [글로벌인재포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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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이 끝이 아닙니다. 싱가포르는 모든 국민이 평생학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곡순주 싱가포르 스킬스퓨처(SSG) 최고연구책임자(CSO)는 2일 글로벌인재포럼 2023의 '두 국가 이야기: 독일과 싱가포르의 디지털 시대 인재 양성 방안'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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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이 끝이 아닙니다. 싱가포르는 모든 국민이 평생학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곡순주 싱가포르 스킬스퓨처(SSG) 최고연구책임자(CSO)는 2일 글로벌인재포럼 2023의 ‘두 국가 이야기: 독일과 싱가포르의 디지털 시대 인재 양성 방안’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설립된 SSG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직업교육 총괄기관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해 일선 교육 현장에 전달하는 조정자 역할을 한다. 곡 CSO는 “디지털 스킬(직무역량)의 변화가 굉장히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추적해 더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교육훈련은 멈추지 않았을 정도로 싱가포르 정부는 평생교육에 굉장히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평생교육에 금전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곡 CSO는 “SSG는 25세 이상 싱가포르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제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며 “중소기업에도 1만달러가량을 지원해 자체 교육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 장벽을 모두 없애 국민 전체를 업스킬링하는 것이 SSG의 목표”라고 했다.
미하엘 하이스트 독일 직업교육연방연구소(BIBB) 직업훈련기획본부장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숙련 노동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디지털 교육과 관련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고숙련 노동자와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세민/정희원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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