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가자 외국인·이중국적자 7천 명 대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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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가자지구에서 약 7천 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들의 대피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마일 카이라트 이집트 외무부 차관보는 자국 주재 외교관들과 회의에서 "라파 국경을 통한 가자지구 외국인의 대피를 용이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60개 이상 국적의 약 7천 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1일 처음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361명의 외국 국적자와 환자 76명이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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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가자지구에서 약 7천 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들의 대피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외무부는 현지시간 2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알자지라 방송과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마일 카이라트 이집트 외무부 차관보는 자국 주재 외교관들과 회의에서 "라파 국경을 통한 가자지구 외국인의 대피를 용이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60개 이상 국적의 약 7천 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피 지원 계획의 일정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가자지구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외국인과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1일 처음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361명의 외국 국적자와 환자 76명이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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