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서울' 어디까지…김포 이어 구리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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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의를 확장할 수 있도록 오늘(2일) 특별위원회까지 출범했는데요.
'메가시티'란 의제가 급부상하면서 구리를 비롯한 서울 인근 지역까지 가열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여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김포의 서울 편입 이슈를 다룰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직속의 특위를 구성한 것인데요.
특위에는 현역 의원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도 함께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 김포구로 바꾸는 행정체계 개편 내용의 특별법은 이르면 이번 주 발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울 편입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지목된 김포도 후속 행보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김포시는 주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지 이달 말 대면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공관에서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30여 명과 만나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는 6일에는 김병수 김포시장도 만날 예정입니다.
김포 외에 구리와 고양·하남 등 인접지역에 대한 편입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구리시는 시장이 나서 편입 의지를 밝히며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이미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여론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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