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와 동반한' 이와이 아키에, 첫날 9언더파 선두…하타오카도 8언더파 2위 [LPGA]

하유선 기자 2023. 11. 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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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전인지(29)와 동반 샷 대결한 선수들이 리더보드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간판스타 전인지는 LPGA 투어 멤버 하타오카 나사(일본),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인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나란히 2일 오전 9시 50분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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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재팬 클래식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이와이 아키에, 하타오카 나사.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전인지(29)와 동반 샷 대결한 선수들이 리더보드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간판스타 전인지는 LPGA 투어 멤버 하타오카 나사(일본),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인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나란히 2일 오전 9시 50분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2002년 7월생인 언니 이와이 아키에와 동생 이와이 치사토는 JLPGA 투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자매다.



특히 JL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와이 아키에는 2023시즌 3승을 거둬 시즌 상금 2위, 평균 타수 2위, 메르세데스 랭킹 3위를 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토토재팬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때렸다.



 



초반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선을 제압한 아키에는 4번홀(파4) 버디로 주춤했으나 9번홀(파5)에서 추가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반등했고, 13번홀(파3), 그리고 마지막 세 홀 3연속 버디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LPGA 투어 통산 6승의 세계랭킹 17위 하타오카 나사는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와이 아키에가 단독 선두에 나섰고, 1타 차인 하타오카 나사는 니시무라 유나, 이나미 모네(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샷 대결한 전인지는 4번홀(파4) 보기로 출발한 뒤 5번홀(파4)에서 낚은 첫 버디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9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추가하며 다시 제자리걸음한 전인지는 이후 파 행진하다가 17번홀(파5)에서 잡아낸 버디에 힘입어 1언더파(71타)를 써냈다. 순위는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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