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주요 병원, 2일 새벽 발전기 가동 중단돼[이-팔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지구 북부 주요 병원의 발전기가 2일 새벽(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베이트 라히아의 인도네시아 병원은 이번 주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습 표적이 된, 인구밀도가 높은 자발리야 난민촌 근처에 있다.
아슈라프 알 쿠드라 보건부 대변인은 TV 성명을 통해 병원은 소형 예비 발전기로 운영되고 있지만, 병실 대부분이 불을 끄고, 산소 발생기도 끄고 산소 실린더에 의지해야 하며 영안실 냉장고를 꺼야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료 확보 못해 전기 못얻으면 대재앙 직면
이스라엘, 구호물품 반입 불구 연료 반입 불
[라파(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 북부 주요 병원의 발전기가 2일 새벽(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베이트 라히아의 인도네시아 병원은 이번 주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습 표적이 된, 인구밀도가 높은 자발리야 난민촌 근처에 있다.
아슈라프 알 쿠드라 보건부 대변인은 TV 성명을 통해 병원은 소형 예비 발전기로 운영되고 있지만, 병실 대부분이 불을 끄고, 산소 발생기도 끄고 산소 실린더에 의지해야 하며 영안실 냉장고를 꺼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예외적인 비상조치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이 며칠 동안은 업무를 계속 할 수 있겠지만, 전기나 연료를 확보할 수 없다면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구호 물품들은 트럭들이 일부 봉쇄된 가자지구에 진입했지만 이스라엘은 트럭들이 연료를 반입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