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입었다"…11월인데 30도 육박한 날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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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을 6일 앞둔 2일 경주에서 최고기온이 29.4도까지 측정되는 등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보였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9도에 달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29.4도를 비롯해 강릉 29.1도, 울진· 28.5도, 순천 28.3도, 포항 28.0도 등을 기록하며 평년 수준을 한참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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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입동을 6일 앞둔 2일 경주에서 최고기온이 29.4도까지 측정되는 등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보였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9도에 달했다. 이는 평년(15~19도)보다 6~10도 가량 높게 오른 것이다. 서울 등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다.
기상청은 이날 날씨가 유례없이 따뜻한 것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 수준인 최저 1~10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고 오는 3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29.4도를 비롯해 강릉 29.1도, 울진· 28.5도, 순천 28.3도, 포항 28.0도 등을 기록하며 평년 수준을 한참 상회했다.
2일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은 서울(25.9도), 이천(26.9도), 양평(26.3도), 강릉(29.1도), 속초(27.5도), 춘천(25.5도) , 청주(26.5도), 충주(26.4도), 보은(26.0도), 금산(26.7도), 대전(26.3도), 천안(25.8도), 남원(26.7도), 임실(25.8도), 군산(25.6도), 순천(28.3도), 광양(27.3도), 장흥(26.7도), 울진(28.5도), 포항(28.0도), 대구(27.3도), 진주(27.8도), 울산(27.6도), 밀양(27.4도), 제주 성산(26.5도) 등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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