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유다!" 대구 도축장서 돼지 5마리 탈출…30분 만에 붙잡혀

오늘(2일) 오전 10시 31분쯤 대구시 북구의 한 도축장으로 향하던 트럭에서 돼지 5마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돼지들은 30여분 만에 포획돼 도축장으로 인계됐다. 〈영상=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오늘(2일) 오전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 돼지 5마리가 거리를 배회합니다.

도축장으로 향하던 트럭에서 돼지들이 탈출한 겁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북구 검단동의 한 도축장으로 향하던 트럭에서 돼지 5마리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돼지들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모두 붙잡혔습니다.

소방관들은 돼지들이 차도로 나가지 못하게 막고 약 600m 떨어진 도축장으로 유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돼지가 트럭에서 떨어져 거리로 나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10시 31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도축장으로 향하던 트럭에서 돼지 5마리가 떨어져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 〈영상=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