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0월 보낸 이강인…11월에는 입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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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파리, 항저우를 오가며 꿈 같았던 10월을 보낸 '파리지앵' 이강인 선수가 이제 파리 생제르맹 내 입지 굳히기에 나섭니다.
이번주 토요일 새벽, 몽펠리에전에서 멋진 골을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된 이강인은 곧바로 대표팀에 소집돼 튀니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이강인이 잊을 수 없는 10월을 보내며 팀 내 입지도 견고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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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파리, 항저우를 오가며 꿈 같았던 10월을 보낸 '파리지앵' 이강인 선수가 이제 파리 생제르맹 내 입지 굳히기에 나섭니다. 이번주 토요일 새벽, 몽펠리에전에서 멋진 골을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된 이강인은 곧바로 대표팀에 소집돼 튀니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으로 복귀한 뒤에도 꿈같은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C밀란 전에서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한 뒤, 리그 경기에서도 음바페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강인이 잊을 수 없는 10월을 보내며 팀 내 입지도 견고해지는 모습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커'로 교체 투입돼 20분 뛰는 데 그쳤지만, 득점포를 가동한 뒤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기용됐습니다.
좌우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현지 매체들로부터 프랑스 국가대표 뎀벨레의 자리를 위협하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PSG 감독(지난달 28일)>
"우리는 이강인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강인의 수준을 알고 있습니다. 공을 잃지 않고 드리블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이강인은 11월 첫 경기인 몽펠리에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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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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