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환자 이름·주민번호 자료에 노출…“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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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노출된 자료를 전국의 건강검진기관에 배포했다가 긴급히 회수하고 나섰습니다.
건보공단은 전국의 건강검진기관에 우편으로 발송한 약 1만여 개의 교육자료에 일부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관련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한 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3건, 이름과 생년월일 6건이 익명 처리되지 않은 채 자료에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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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노출된 자료를 전국의 건강검진기관에 배포했다가 긴급히 회수하고 나섰습니다.
건보공단은 전국의 건강검진기관에 우편으로 발송한 약 1만여 개의 교육자료에 일부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매년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 청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관련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한 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3건, 이름과 생년월일 6건이 익명 처리되지 않은 채 자료에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건보공단은 전국 우체국에 배송 중지를 요청하는 한편 검진기관에는 교육자료를 반송해달라고 안내해 배송된 자료를 전부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체국에서 배송했으나 아직 검진기관에 도착하지 않은 일부 물량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해 회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건보공단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된 환자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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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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