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기술로 '특허청장상'

이유미 기자 2023. 11.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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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대표 이철)은 지난 1일 자사가 개발한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 '제로씨'(Zero C)가 202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로우카본의 'Zero C'는 DAC(직접공기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산화탄소 포집기다.

로우카본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협력한 성과로 탄소중립을 넘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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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로우카본 대표가 이인실 특허청장로부터 특허청장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로우카본

로우카본(대표 이철)은 지난 1일 자사가 개발한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 '제로씨'(Zero C)가 202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로우카본의 'Zero C'는 DAC(직접공기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산화탄소 포집기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포집한 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로우카본 측은 말했다.

최근 'Zero C'를 활용한 보도블록은 전라남도 강진만생태공원에 시공된 바 있다. 로우카본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협력한 성과로 탄소중립을 넘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우카본 측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상승하면서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Zero C'는 실용성과 성능을 입증한 기술"이라며 "시급한 환경 문제 속 탄소중립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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