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코코아 할당관세 적용 추진…용량 줄이기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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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주요 간부가 가공식품 업체와 닭고기·돼지고기 수입업체를 만나 물가안정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국내 제과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웰푸드를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닭고기·돼지고기 수입 업체를 만나 물가 안정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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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실장은 닭고기·돼지고기 수입업체 간담회 가져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주요 간부가 가공식품 업체와 닭고기·돼지고기 수입업체를 만나 물가안정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국내 제과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웰푸드를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코아생두 국제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코코아생두에 대한 할당 관세 적용을 요청했다.
이에 권 실장은 “코코아생두에 대한 할당 관세를 적용하겠다”며 “연말․연초 소비자가 많이 찾는 초콜릿 등 과자류에 대한 할당관세의 효과가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가격안정에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했다.
권 실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슈링크플레이션(크기 또는 수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사실상 가격인상 효과를 내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닭고기·돼지고기 수입 업체를 만나 물가 안정 협조를 구했다.
박 실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주요 수입업체 12곳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육가공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실장은 “외식·식품 업계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당관세 물량을 조기에 공급해달라”면서 “관세 감면액을 반영한 적정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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