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이냐 피해자냐…전청조 "남현희 터질 의혹 많을 것"
박진규 기자 2023. 11. 2. 18:03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전청조씨 사건. 며칠째 파고 있는데 속보도 계속 나오고, 의혹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속보부터 보면, 체포됐던 전청조씨, 오늘(2일)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했습니다. 사기 피해 규모도 큽니다.
현재까지 나온 피해금액 19억원, 큰 금액입니다. 그래서 이게 과연 전청조 혼자서 가능하냐. 이런 의문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남현희씨에 대한 책임론, 더 나아가서는 공범 의혹까지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남현희씨 펜싱 학원에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JTBC 뉴스룸 보도를 보면 전씨가 '매널'이라는 또 다른 펜싱 학원을 운영했고, 남씨도 전씨가 매널을 통해서 자신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청조 (지난 7월 4일) : 이번 시합도 매널 선생님들이 그대로 가서 세컨(시합 전담코치) 볼 거고요.]
[남현희/전 펜싱 국가대표 (지난 7월 4일) : 제가 선생님들 뽑아야 하는데 주변에 선생님들이 없었고, 전 대표님이 관계돼 있는 매널 선생님들을 투입해주셨고.]
· 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영장 신청
· "피해자 15명…피해액 19억 넘어"
· "남현희가 매널 등록 권유"
· '전청조 학원' 수강료, 남현희 계좌로
· "전청조가 탄 벤츠 남현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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