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저수지 한 바퀴 돌래요?”…10km 순환산책로 완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기흥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10㎞ 길이의 순환산책로가 7년 만에 비로소 완성됐다.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일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주택가 등 외부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흥저수지 수문∼수상골프연습장 구간 산책로 조성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박성훈 기자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기흥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10㎞ 길이의 순환산책로가 7년 만에 비로소 완성됐다.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일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순환산책로는 대부분 구간이 완성됐으나 수문부터 수상골프장까지 이르는 구간이 사유지여서 단절돼있었다.
시는 주택가 등 외부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흥저수지 수문∼수상골프연습장 구간 산책로 조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인도를 조성하고 2곳의 보도교를 설치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122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기흥저수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일단락됐다.
시는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 산책이 어려웠던 호수 서측 산책로 약 3km에는 조명을 설치하고, 이용객들이 공원 내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위치표지판도 마련했다. 1964년 준공된 기흥저수지는 용인 이동저수지와 안성 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로, 주변 논이 거의 개발돼 현재는 여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 휴식공간인 기흥저수지의 산책로 10km 구간이 완성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추가로 보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신당 초읽기? 김종인 만나 “중요한 행동 전에 자문”
- “사기혐의 전청조, ‘리플리 증후군’ 의심 된다”
- 열도 뒤흔든 꽃뱀 스캔들…중년남 유혹해 2년간 18억 벌어
- 톈안먼 사태도 ‘2인자 죽음’이 촉발… 중국이 리커창 추모 막는 이유[Global Focus]
- [단독] 배우 유아인, 프로포폴 9.6ℓ 등 181회 상습투약
- 86세 노인이 우체국에서 8시간 동안 인질극 벌인 이유
- 김대호, 팬과 5년 열애… “너무 예뻐서 첫 눈에 반해”
- 홍준표, 김포시 서울 편입에 “시대에 역행”…김동연 “황당하기 짝이 없다”
- 한국도 넷플릭스 계정 공유하면 추가 요금 5천원…“같은 집 살아야 면제”
- [단독]더 교활해진 ‘피싱’… 서울대 교수도 10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