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앞장' CJ대한통운 안전대상 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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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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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과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한다. 이중 우수기업상은 올해 22개를 시상했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는 해외 직접구매 등이 증가하면서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18년 인천 자유무역단지 내 연면적 23만㎡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내에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상품 통관을 담당하는 ICC센터와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국가에 상품을 발송하는 GDC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최근 '초국경택배'로 불리는 'CBE(Cross Border E-Commerce)' 인기가 높아지면서 물류센터 첨단화, 안전성 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다.
인천공항특송센터는 2018년 설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 다지안을 적용했다. 작업자 동선과 작업 안전을 감안해 레이아웃을 설치했다. 예를 들어 컨베이어를 넘어가는 선반 대신 상판을 들어 올리는 도개식으로 바꾼 것이다.
아울러 현장 안전을 위해 공기흡입형 감지기와 조기진압형 스프링쿨러를 설치했다. 비상상황 발생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인근 소방서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사고예방부터 긴급대응까지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경진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운영팀장은 "최근 해외 직구, 역직구 증가와 초국경택배 인기로 센터 물량이 많아져 작업자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첨단 센터인 만큼 고객만족뿐 아니라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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