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한일 지사회의…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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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일 이철우 도지사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시작해 3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 회의는 올해 1월 도지사협의회장인 이 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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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일 이철우 도지사가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시작해 3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 회의는 올해 1월 도지사협의회장인 이 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한일지사회의에는 경북·인천·세종·강원·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지사와 도치기·야마나시·시즈오카·시가·돗토리·오카야마·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교토·후쿠오카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일지사들은 저출산‧고령화와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간 협력을 주제로 각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후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8회 한·일지사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된 한·일지사회의는 2017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뒤 코로나19 사태와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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