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릭터 빼빼로 여기만 팔아요"… 편의점 4사4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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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캐릭터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빼빼로데이 마케팅으로 올해도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패키지에 담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기 캐릭터를 패키지에 입히거나 빼빼로를 사면 캐릭터 인형이나 굿즈를 주는 것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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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퍼프걸·산리오·춘식이…
젊은세대 자극 굿즈로 구성
2일 업계에 따르면 GS25에서 지난해 11월 한 달간 팔린 빼빼로 매출은 연간 매출의 50%에 달한다. 이마트24(47%), CU (45.5%), 세븐일레븐(40%) 등 다른 편의점도 11월이 최대 빼빼로 매출을 올리는 때다.
명실상부한 '빼빼로 대목'에 돌입하자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올해는 인기 캐릭터를 패키지에 입히거나 빼빼로를 사면 캐릭터 인형이나 굿즈를 주는 것이 대세다.
먼저 GS25는 파워퍼프걸을 내세웠다. GS25 관계자는 "팝 아트를 연상케 하는 톡톡 튀는 색채감과 주인공들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특징이 빼빼로데이를 즐기는 고객층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올해 차별화 컬래버 캐릭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서울 성수동에서 파워퍼프걸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빼빼로 상품을 비롯해 파워퍼프걸 의류 등 굿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CU는 MZ세대가 선호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결합한 브랜드 6종과 함께 차별화 상품 총 4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와 협업해 접시나 스티커, 다이어리, 수세미, 도시락통 등 다양한 굿즈를 함께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의 국내 1위 인기 캐릭터로 꼽히는 시나모롤을 활용한 다용도바스켓, 디저트접시세트 등을 내놨다.
이마트24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춘식이 캐릭터를 선택한 가운데, 추가적인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THENCE)'와 손잡았다. 춘식이의 귀여움에 강렬한 색상으로 위트와 매력을 더하고, 젊은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스트레스볼 키링, 무릎담요, 타포린백, 미니캐리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패키지에 담긴 빼빼로도 판매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빼빼로는 일반 빼빼로보다 매출이 높고, 굿즈가 있는 경우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크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에 앞다퉈 캐릭터 빼빼로를 내놓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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