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없이 삼척 갯바위 고립된 70대 해경에 구조

유형재 2023. 11. 2.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오후 3시 56분께 강원 삼척시 신남항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고립됐던 70대 A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119를 통해 접수하고 연안 구조정과 육상순찰팀,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 구조팀은 구명조끼 착용 없이 갯바위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A씨를 직접 바다에 입수해 접근한 뒤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A씨의 손목, 팔다리에 찰과상 등이 있어 응급조치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갯바위 고립자 구조 모습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일 오후 3시 56분께 강원 삼척시 신남항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고립됐던 70대 A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119를 통해 접수하고 연안 구조정과 육상순찰팀,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 구조팀은 구명조끼 착용 없이 갯바위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A씨를 직접 바다에 입수해 접근한 뒤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A씨의 손목, 팔다리에 찰과상 등이 있어 응급조치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수영은 절대 하면 안 된다"며 "특히 기상 특보 등 사전에 기상을 확인해 안전한 레저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갯바위 고립자 구조 모습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