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CN웨딩홀 계산점 등과 취약계층 '무료 식사' 협약

이루비 기자 2023. 11. 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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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는 지난 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CN웨딩홀 계산점과 '외식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소 가족과 소통이 어렵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식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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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44가구 대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CN웨딩홀 계산점과 '외식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소 가족과 소통이 어렵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식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CN웨딩홀은 연간 총 144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만원 상당의 주말 뷔페 식사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모니터링과 자원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상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외식문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성묵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단절과 해체, 고립가구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가족의 결속력 강화와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성 CN웨딩홀 계산점장은 "외식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서 계산2·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에서 계양구 전체로 확대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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