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수사무마’ 빌미로 거액 받은 업자 ‘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현동 개발 업자를 상대로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10억 원가량을 뜯어낸 부동산 업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오늘(2일) 부동산 업자 이 모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접근해 수사와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며 10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현동 개발 업자를 상대로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10억 원가량을 뜯어낸 부동산 업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오늘(2일) 부동산 업자 이 모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접근해 수사와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며 10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어제 이 씨를 체포한 검찰은 검찰은 이 씨가 실제로 수사 무마를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씨에게 돈을 건넨 정 회장은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사와 용역 대금을 과다 계상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약 480억 원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독감 걸리면 100만 원”…질병 ‘미끼’로 활용한 보험사
- 정기예금 금리 3% 넘는데, 여윳돈 수천억을 0.1% 통장에?
- 입동이 코 앞인데…한낮 30도 초여름 더위
- 일, 오염수 3차 방류 개시…규제 당국, 관리 부실 질타
-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개인차처럼 쓰는 ‘슈퍼카’ 막는다지만…
- 하림 회장, ‘생닭 벌레’ 논란에 “사람 건강에 전혀 문제없다” [현장영상]
- “전교 1등인데 0점 받았다”…학부모 분노 부른 ‘서술형 문제’ [잇슈 키워드]
- [영상] 땅굴 나온 하마스, ‘이스라엘 탱크 공격’ 영상 공개
- [크랩] 아프리카의 황량한 땅에 ‘구덩이’를 파자 나타난 놀라운 변화
- [현장영상] 도축장 가던 돼지들, 도로에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