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낮 최고기온 25.4도…11월 역대 5번째 고온

이동민 기자 2023. 11.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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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난 2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이 역대 5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25.4도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 11월 평년의 낮 최고기온인 16.6도 보다 약 8.8도 높은 것이다.

부산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낮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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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늦가을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2023.11.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늦가을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난 2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이 역대 5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25.4도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 11월 평년의 낮 최고기온인 16.6도 보다 약 8.8도 높은 것이다.

특히 1904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월 역대 5번째로 높은 기온이라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역대 11월 낮 최고기온 극값은 25.6도(2003년 11월 2일·1939년 11월 8일), 25.5도(1979년 11월 2일·1943년 11월 4일) 등의 순이다.

부산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낮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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