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감동으로 물들인 말레이시아 무대

김재중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STAGE W Meet & Greet’ 공연이 지난 10월29일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성료했다. 본 공연은 KBS WORLD 채널의 글로벌 시청자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가 <2023-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말레이시아에서 마련한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Korea Travel Fest 2023)’의 공연행사로 기획되어 한류와 한국관광의 관심을 드높인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의 뜨거운 열기는, 지난 해 콘서트 이후 1년만에 다시 말레이시아를 찾은 아티스트 김재중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였다. K-POP의 원조 프린스 김재중은 ‘ONE KISS’로 포문을 열고 “작년 쿠알라룸푸르 공연에서, 말레이시아 팬들을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본 공연에서는 김재중이 직접 한국의 음식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Favorite-K’, 한국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신한류로 주목받는 K푸드와 K관광의 이모저모를 말레이시아 팬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김재중은 자신의 노래 “Walking on water”, “이 세상에서”, 그리고 “Now Is Good”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공연장을 가득채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김재중은 K-POP 원조 프린스의 타이틀에 걸맞게 무대를 꽉 채우는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발휘했으며, 말레이시아 팬과 한류를 잇는 오작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등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CC에서 펼쳐진 본 공연은, 전세계 146개국 1.5억 시청가구를 보유한 KBS WORLD 채널의 독보적인 채널파워를 바탕으로 전세계 시청자에게 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K-POP 및 신한류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의 일환이다. 이 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KBS WORLD 채널의 STAGE W 공연이, 전 세계 글로벌 시청자와 한류팬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또 다른 시작점이 될 것이란 기대와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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